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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이야기할 때 ‘색’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색은 기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자신감을 드러내는 힘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익숙지 않은 색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 꽤 어려운 일입니다. 사람들이 검정, 흰색, ...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공간 DMZ. 우리에게 가깝고도 먼 이곳에서 매년 현대미술 전시가 열려왔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8월 11일 개막한 ‘DMZ OPEN 전시 : 언두 디엠지(UNDO DMZ)’가 11월 5일까지 열린다. 양혜규, 원성원, 김준 등 국내외 작가 10명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연례 대표 전시 '타이틀 매치'가 12회를 맞이했다. 올해 주인공은 장영혜중공업과 홍진훤 작가다.장영혜중공업은 장영혜와 마크 보주(Marc Voge)가 1998년 결성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아트선재센터 개인전 이후 8년 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으로, 7점 ...
흰 셔츠는 속옷이나 양말 못지않은 ‘기본 아이템’입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수트를 입을 때는 흰 셔츠가 속옷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한국인 중에서 흰 셔츠가 한 벌도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우리에겐 아주 친숙한 흰 셔츠의 변신이 시작되었습니다. ‘ ...
올해 초, 저는 앞으로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본격적으로 지키기 위한 결심이었죠. 물론, 돈을 받고 하는 일은 빼고요(이 주제로 글도 썼어요!). 의무감 때문에 행사를 방문한다거나, 얼굴 도장을 찍기 위해 파티에 참석한다거나 하는 일을 피하기 ...
2010년, 미국 <보그> 에디터 마고 안부바(Margaux Anbouba)가 인생 첫 마라톤을 완주했을 때, 결승선을 겨우 넘어선 그녀가 손에 쥔 건 놀랍게도 메달이 아니었습니다. 다소 엉뚱하지만 초콜릿 우유 한 컵! 주변을 보니 다른 마라토너들도 벌컥벌컥 마시고 있어 어 ...
최근 나온 공익 광고 중에 '요즘은 나이×0.8을 해야 예전 나이와 비슷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신체 나이도, 정신적 나이도 예전보다 더 젊게 느껴진다는 이야기인데요.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스스로가 젊다고 생각하며 ...
랠리가 시작됐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의 움직임에 집중할 시간이에요.1950년대 탁구계를 휩쓴 스타 마티 레이스먼(Marty Reisman)으로 변신한 샬라메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영화 <마티 슈프림(Marty ...
바야흐로 광복 80주년. ‘대한 독립 만세’의 함성이 탑골공원에 다시 울리고, 서대문형무소의 붉은 벽은 여전히 꺾이지 않을 뜻을 품는다. 장충단공원의 이름 없는 나무에 깃든 충절과 청계천의 잔잔한 물결은,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평화가 결코 당연하지 않음을 고요히 일깨운다. 그 숭고한 얼 ...
뜨거웠던 여름의 열기를 이어갈 브랜드의 국내 첫 매장들이 연이어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만나고 싶다면, 지금 달력에 디데이를 체크해두세요!Y-3전설적인 일본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 ...
블랙핑크의 투어는 단순히 무대의 향연이 아닙니다. 멤버들은 무대의상을 통해 패션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있죠. 이번에는 리사가 펜디(FENDI)와 함께 새로운 룩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9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공연에서 커스텀 ...
마음도, 머리도 복잡할 때면 전시장을 찾습니다. 어렸을 땐 극장에 숨어들곤 했는데, 어느덧 영상 작품이 영화의 자리를 대신했지요. 게다가 요즘처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계절엔 전시장이 더더욱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의 <경계에 머무는 시선>이 추천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