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는 진작 세탁소에 맡겼는데 날씨가 밀고 당기기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티셔츠만 입기엔 아직 쌀쌀하고, 두꺼운 점퍼나 재킷은 거추장스러운 일교차가 계속되고 있죠. 지금 필요한 건 무겁고 덩치 큰 외투가 아니라, 부담 ...

태가 흐트러지기 십상인 팔라초 팬츠.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내줄 슈즈 한 켤레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4월 30일, 헤일리 비버와 뉴욕 밤거리를 걷는 켄달 제너가 포착되었습니다. 그녀는 올여름 유행 팬츠로 지목된 팔라초 팬츠를 입고 있었죠.흔히 와이드 팬츠와 혼용되곤 하지만, 허리부터 ...

지난해 우리는 애니멀 프린트의 완벽한 부활을 지켜봤습니다. 슈즈나 백 같은 액세서리는 물론, 치마까지 표범 무늬로 물들었으니까요. 런웨이에서는 지브라 프린트가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고요. 이번에는 '파이톤 프린트'의 차례입니다.파이톤 프린트가 런웨이에 출현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 ...

헤어 팩과 트리트먼트로 열심히 관리해도 머릿결이 좋아지지 않는다고요? 드라이어와 고데 사용 전 ‘이것’을 빠뜨렸기 때문이에요.아무리 모발에 단백질을 꽉꽉 채워도 머릿결이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이유! 우리가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스타일링 기기의 열 공격 때문입니다. 보통 70℃부터 큐티클 ...

5월의 첫 번째 월요일은 언제나 기대를 불러일으키지만, 특히 2025 멧 갈라는 더 그랬습니다. 올해 주제는 ‘슈퍼파인: 테일러링 블랙 스타일(Superfine: Tailoring Black Style)’로 블랙 댄디즘 룩에 대한 오마주였고, 관심도 그만큼 컸습니다. 과연 누가 참석할지 ...

2025 멧 갈라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뉴욕에서 펼쳐진 별들의 카펫은 인상적인 패션 모먼트로 가득했지만, 그중에서도 특별한 셀럽들이 있었죠.먼저, 올해의 드레스 코드 ‘테일러드 포 유(Tailored for You)’에 충실한 스타들이 이 밤의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습니다. 20 ...

2025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두아 리파와 샤넬은 다시 한번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오래전부터 '훌륭한 패션 궁합’을 입증해온 이들이지만, 이번 룩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샤넬 장인들이 무려 2,000시간 이상을 들여 완성한 룩은 선택 그 이상의 찬사였죠. 처음으로 두아 리파와 레드 카펫 ...

이제 젠데이아를 빼놓고는 멧 갈라를 논할 수 없습니다. 올해까지 일곱 차례나 멧 갈라에 참석한 그녀는 누구보다 드레스 코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룩을 선보이거든요.올해 젠데이아의 선택은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커스텀 루이 비통 수트였습니다.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인 그녀의 ...

'샤넬 25 백' 캠페인의 새 얼굴로 발탁된 제니가 2025 멧 갈라에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제니는 샤넬 아틀리에의 창의적 재능이 응축된 룩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올해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인 ‘테일러드 포 유(Tailored for You)'로 샤넬 ...

로제의 두 번째 멧 갈라, 어젯밤 그녀는 홀로 카펫을 밟았습니다. 지난 2021년 로제는 생 로랑의 앰배서더로서 안토니 바카렐로와 첫 멧 갈라에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보그> 인터뷰에서 '안토니는 첫 멧 갈라의 완벽한 ...

<화이트 로투스> 시즌 3에서 펼친 열연부터 코첼라에서 선보인 강렬한 의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리사가 2025 멧 갈라에 참석하며 패션 아이콘의 위상을 더 공고히 했습니다. 생애 첫 멧 갈라를 위해 리사가 선택한 ...

탁월함을 찾아 세상을 유영한 피에르 루이지 로로피아나와 나눈 대화.아는 사람은 알아보는 가치. 지난 100년간 로로피아나의 여정은 비밀 코드처럼 이어졌다. 촉감으로 느껴지는 은밀한 이야기가 시작된 것은 1924년 4월 2일이었다. 피에트로 안토니오 로로피아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